처음 임산부를 위한 종합영양제를 만들기로 결정한 후 첫 번째 해결과제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제는 어떤 것일까? 에 대한 답이었어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의 후기들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제품은 굉장히 다양했지만 평이 낮은 후기들의 공통점은 제품을 막론하고 모두 비슷하더라구요.
☠️ "제품의 냄새"
제품안에 들어있는 영양소와 형태 상관없이 냄새가 역하다, 혹은 냄새로 인해 섭취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임신이 되면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후각, 미각이 일반인에 비해 더욱 예민해지는데 이러한 부분을 신경쓰지 않고 일반인 기준에서 제품을 만들게 되면 섭취가 더욱 힘들어지는 건 당연한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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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수치가 오르지 않았어요."
사실 수치라는 것은 개개인의 영양소 결핍의 정도에 따라 혹은 섭취량&섭취 기간의 차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은 치료 목적이 아닌, 보조 식품이라 모든 이들에게 동일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그러한 분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섭취의 편의성보다 영양소의 궁합을 우선시하고, 체내 흡수율을 고려한 배합비를 적용하여 건강 보조식품으로써의 도움이 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요.